인천항~동남아 항로 추가 개설...연간 물동량 6만TEU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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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07-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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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추가 개설됐다고 8일 밝혔다.

    IPA는 이번 동남아시아와 남중국을 연결하는 이번 항로 개설을 통해 선사에 안정적인 선복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6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본 ONE가 인천항에 첫 기항을, 싱가포르 선사인 PIL이 재기항하면서 글로벌 상위권 선사들의 인천항 이용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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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차이나 말레이시아 서비스에 투입되는 ‘케이엠티씨 다롄KMTC DALIAN’호 전경 사진  인천항만공사
코리아 차이나 말레이시아 서비스에 투입되는 '케이엠티씨 다롄(KMTC DALIAN)'호 전경 [사진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추가 개설됐다고 8일 밝혔다.

국적 선사인 고려해운·남성해운,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싱가포르 퍼시픽인터내셔널라인(PIL)이 공동 운영하는 '코리아 차이나 말레이시아(KCM4)' 서비스는 2540~2754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선박 4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에 기항한다.

우선 첫 항차로 고려해운의 케이엠티씨 다롄(KMTC DALIAN)호가 이날 오전 8시 30분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했다.

IPA는 이번 동남아시아와 남중국을 연결하는 이번 항로 개설을 통해 선사에 안정적인 선복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6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본 ONE가 인천항에 첫 기항을, 싱가포르 선사인 PIL이 재기항하면서 글로벌 상위권 선사들의 인천항 이용이 확대됐다. 

이 항로를 포함해 인천과 동남아를 잇는 정기 컨테이너 운항 서비스는 모두 32개다. 인천항 전체 정기 컨테이너 항로는 총 66개로 집계됐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이번 서비스 신설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의 원활한 물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신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선사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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