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5원 하락한 1450.5원에 시작해 한때 1448.5원까지 내려갔다가 145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는 글로벌 관세 전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를 촉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9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4%, 나스닥 종합지수는 5.97% 급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2020년 6월 이후,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
달러 가치도 크게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71% 내린 102.019를 나타냈다.
민 이코노미스트는 "리스크 시나리오는 기각되는 케이스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국면 전환으로 넘어 감에 따라 원화 가치 급락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면서 "인용으로 결론이 날 경우 장중 1440원 하향 이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 확대에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45원이다.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96.33엔보다는 3.88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62% 내린 146.341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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