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샌드박스는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기간, 장소, 규모 등 일정 조건 하에서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 전부·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제도다.
2022년에 처음 개최된 투자유치 설명회는 매년 1~4차례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8개 기업이 참여하여 4개 기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승인기업 10곳과 30곳의 전문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 운용사인 '인터밸류파트너스' 등 국내 투자기관 뿐만 아니라 '500 글로벌', '스트롱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도 처음으로 참석했다.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자리를 통해 규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도한 특례기업들의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알렸다"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확인된 규제특례 성과의 후속 사업화 지원으로 차세대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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