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ㆍ인천ㆍ경기ㆍ강원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성과 없는 빈 수레 외교와 포퓰리즘 경제정책이 민생 불안을 키우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한한령 해제, 서해 불법 구조물 철거 등 핵심 현안은 단 하나의 진전도 없었다"며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원론적인 입장에 그쳤을 뿐 본질적인 해결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과 중국의 결속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섣부른 외교 실험이 결국 회담 수준을 대폭 축소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처럼 실속 없는 결과에는 이 대통령의 외교적 실언이 자리하고 있다"며 "핵추진잠수함 연료 승인 요청 과정에서 중국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발언을 했고, 대통령실에서 해명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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