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에스이씨 주가가 상승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흥에스이씨는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 (23.41%) 오른 7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12일 유진투자증권은 신흥에스이씨가 3분기 말부터 생산라인 증설 효과를 볼 것이라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통형 배터리 부품은 오산, 중국 천진,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증설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9월 오산공장, 10월 중국 천진 공장, 내년 1월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 라인에서 매출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5개 라인이 있는데 9월 말부터는 6라인이 가동되고 11월 7라인, 내년 2월~4월엔 8, 9라인이 추가 가동된다"면서 "원통형 부품과 각형 캡어셈블리는 올해 초 대비 각각 38%, 37%씩 생산능력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국내외 증설 효과로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 3분기부터 생산 증설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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