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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 9%↑…이낙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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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8-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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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부토건 주가가 상승 중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5원 (9.41%) 오른 2965원에 거래 중이다.

삼부토건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다.

이낙연 캠프의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지난 29일 일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소송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는 결코 사생활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이 지사를 압박했다.

윤 의원은 "선거법 위반 소송은 공직의 박탈 여부가 달린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변호사 비용 문제도 공직자 재산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캠프에서 주장한 대로 무료 변론·지원이라면 부정 청탁의 굴레에 갇히는 것"이라며 "만약 이 지사가 개인 비용으로 충당했다면 재산 증감과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확실히 밝혀야 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상상조차 하기 싫지만, 만약 (변호사비) 대납의 경우라면 상당히 문제가 중대하다"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도 변호사비 대납 문제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 이 지사가 소상히 해명해달라"며 "더는 이 문제가 논란을 일으키며 확산하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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